AWS Summit Seoul 2023 후기
오늘은 5월 3일, 5월 4일 양일간 진행되었던 AWS Summit Seoul 2023 참석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저는 비록 하루만 참석했지만 2022년 열렸던 AWS Summit Korea를 온라인으로 참석했기에 AWS 개최하는 세미나를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기는 처음이었어요.
(요즘은 주로 NHN Cloud 서비스를 다루다 보니 다양한 서비스가 있고 서드파티와 호환이 잘 되는 AWS가 클라우드 부문에서 최강자라는 걸 여실히 깨닫고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서 회사명과 이름을 알려주니 아래 사진처럼 목걸이를 나눠줬습니다!
첫 날인 5월 3일은 산업 업종별 강연으로 산업 분야는 총 7가지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 메가 트렌드
, 금융 및 핀테크
, 통신 및 미디어
, 리테일 및 디지털커머스
, 제조 및 하이테크
, 공공 부분
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에서도 저의 관심사는 단연 클라우드 네이티브여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세션만 들었던 것 같네요. 또 산업 업종별로 세션 장소가 고정이어서 다른 세션을 들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고 한 장소에서 계속 청강했기에 다리는 너무 편했어요!
첫 시작은 기조연설로 시작됐고 11시부터 6개의 세션 중 관심있는 5개의 세션, 천만 사용자를 위한 카카오의 AWS Native 글로벌 채팅 서비스
, 삼성전자/쿠팡의 대규모 트래픽 처리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활용
, 새로운 금융 서비스 출시 시 Agility 확보 방안
,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노하우는?
, SOCAR는 어떻게 2만대의 차량을 운영할까?: IoT Data의 수집부터 분석
을 들었는데 공통적으로 AWS SageMaker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저도 아직 한 번도 사용해보지 못한 서비스이기에 이번에 어떤 서비스인지 대략 감만 잡고 갈게요.
Amazon SageMaker는 AWS에서 제공하는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서비스입니다. SageMaker를 사용하면 기계 학습 모델을 구축, 훈련, 배포하는 데 필요한 전체 작업 흐름을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
SageMaker는 다양한 기계 학습 작업에 유용한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 데이터 준비: SageMaker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데이터셋을 가져와 전처리 작업을 수행하고, 데이터를 훈련 세트와 검증 세트로 분할하거나 필요한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 모델 훈련: SageMaker는 분산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 세트로 기계 학습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다양한 기계 학습 알고리즘과 프레임워크 (예: TensorFlow, PyTorch)를 사용하여 모델을 훈련할 수 있습니다.
- 모델 호스팅: 훈련된 모델을 배포하고, 실시간으로 추론을 수행하거나 배치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SageMaker는 모델을 호스팅하고, 인프라 관리, 확장성 및 가용성에 대한 걱정을 덜어줍니다.
- 모델 최적화: SageMaker는 자동 모델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여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이퍼파라미터 튜닝과 모델 아키텍처 탐색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 모델 관리: 훈련된 모델 의 버전 관리와 추적을 제공합니다. 모델을 업데이트하고 배포 버전을 관리하여 실시간 추론 작업에서 새로운 모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AWS SageMaker를 활용해서 CDN을 사용하는 고객의 오리진 응답코드와 엣지 응답코드, 엣지 트래픽과 전송량, 오리진 트래픽과 전송량, 히트율 등을 데이터로 제공하고 엔지니어가 해야할 일을 대신 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머신러닝 드루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세션을 청강할 수 있는 코엑스 하모니볼룸으로 들어가기 전에 팔찌를 나눠줬었는데 이 팔찌를 호텔직원분?이 수거하면서 도시락을 나눠줬어요. 개인적으로 이 팔찌가 더 탐나긴 했는데 ㅎㅎ... (도시락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금세 탐나던 마음은 사라졌지만요) 혼자 먹기에도 양이 굉장히 많았고 아래 사진 외에도 오렌지 쥬스도 같이 나왔어요
NHN Cloud 세미나 오프라인 세션으로는 두 번째인데 AWS 강연도 행사 부스가 엄청나게 많았고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스티커만 엄청 모았네요. 저는 여러 부스중에서도 My Emotion Gardens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먼저 사용자 관점에서 저의 얼굴을 태블릿으로 촬영한 뒤에 제 표정을 분석해서 저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선호하는 계절을 선택하게 되면 이를 분석해서 여러 이미지들을 보여주게 되고 그중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한 가지를 고른 뒤에 QR코드를 촬영해서 아래와 같은 사진을 얻었습니다 ! (사진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AI가 여러 추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제 표정이 되게 평온하다고 느낀 모양입니다ㅎㅎ
어떻게 이러한 서비스를 구축했는지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지만 열흘이 지난 지금, 머릿속이 하얘져서 소스코드를 찾아보니 emotions 배열에 총 8가지의 감정이 저장되어 있네요. "happy", "surprised", "calm", "angry", "fear", "confused", "disgusted", "sad" 제 표정을 보고 "calm"이라고 판단한 게 아닐까해요.
아키텍처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는데 아래 링크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궁금하신 분은 한 번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왼쪽은 AWS Summit Korea 2022년도에 온라인 참석 후에 5개 세션을 청강하고 후기를 남겨서 크레딧과 함께 택배로 받았던 사은품인데요. 저 안에는 티셔츠와 수제 사탕이 들어있었어요! 오른쪽은 이번에 참석한 AWS Summit Seoul에서 받은 텀블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