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스타트업과 애플페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애플페이를 사용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도입은 여전히 부진하다. 하지만 NFC 단말기가 국제 표준으로 인정되면서 국내에 미칠 영향과 흐름을 조사하고 NFC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알아봅니다.
애플페이 국내 도입 가능할까 ?
애플페이는 실물카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핸드폰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페이 서비스다. 애플페이는 2014년 출시돼 현재 약 70여국에서 사용중이나 한국은 애플페이 사용은 불가능하다.
애플과 국내 카드업계는 2015년부터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애플페이 사용에 따른 수수료와 결제단말기 투자 주체를 놓고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
애플은 카드사에게 1.15%의 수수료를 요구한다. 국내 카드사가 카드 운영으로 얻는 수익 2% 중 1.15%를 제하면 애플페이 사용시 카드사의 운영 이익은 없는 셈이다.
또한 국내 카드 단말기가 애플페이가 요구하는 규격과 다른 것도 문제다. 애플페이는 NFC 방식의 카드단말기와 호환된다. 그러나 국내 카 드단말기 97%는 MTS 방식이다. 국내 NFC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는 곳은 전국 280만개 가맹점 가운데 약 3만개에 불과하다.
http://www.wo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767
애플페이의 한국진출이 어려운 현실적인 이유
먼저 국내에는 애플페이에 필요한 기술이 보급되지 않았다. 삼성페이와 비교를 하자면, 삼성페이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을,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을 활용한다. 두 기술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현된다.
MST는 마그네틱 신용카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해 결제하는 방식을 말한다. 신용카드 정보를 담은 기기가 장착된 스마트폰을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에 대면, 단말기가 신용카드 정보를 자동으로 읽어들여 결제하는 원리다.
반면, 애플페이에 활용되는 NFC는 13.56MHz 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해 10c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술이다. NFC 모듈을 탑재한 스마트폰 NFC 단말기가 통신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NFC 단말기가 아니라면 결제가 되지 않는다.
즉, 국내에는 NFC 단말기가 보급되지 않아 애플페이의 도입이 어렵다. 여기에는 배경설명이 필요하다. 국내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시작되던 당시, MST 방식의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가 보급됐다. 신용카드의 검정색 줄 부분을 단말기에 긁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2010년대 초반, MST의 불법복제로 인한 보안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는 신용카드 IC칩 보급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 결과, 현재 신용카드가 가능한 대부분의 가맹점에선 MST 결제 단말기과 IC칩 단말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삼성페이가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결제를 할 수 있는 이유다. 즉, 삼성페이는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달리, NFC 단말기는 국내 보급률이 저조한 편이다. 따라서 애플이 한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하려면 가맹점에 NFC 단말기를 보급해야 하는 비용적 부담이 따른다.
https://byline.network/2022/08/17-202/
"아이폰도 NFC 결제" 하이픈-올링크, 간편결제 '하이픈 링크' 론칭
이번 '하이픈 링크'는 5천원대수준의 저렴한 NFC 태그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만으로 케이에스넷 CAT에서 NFC 간편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하이픈 링크'는 장비 도입 및 서비스 구축에 있어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폰 사용자는 카카오페이 또는 네이버페이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카카오페이 또는 네이버페이 앱 외에 별도의 앱을 설치하는 등의 번거로움 없이 NFC 태그 스티커에 아이폰을 가까이 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http://www.ef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908
현대카드의 야심, '애플페이' 도입 해 넘기나
단 애플이 지난 2월 발표한 '탭투페이(Tap to pay)'기능을 이용하면, NFC 단말이 없어도 결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이폰을 카드 결제 단말기로 사용하는 기능으로, 애플은 올 하반기 미국 가맹점에 먼저 적용될 것으로 뉴스룸에서 발표했다.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10241345417440529
한국 결제 시장이 갈라파고스화될 이유
애플 페이가 한국에 오는 '진짜' 이유
올링크 스타트업 회사 소개
올링크는 NFC Tag를 이용한 오프라인 인프라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로, 세계적으로 다양한 결제서비스를 런칭하고 있으며 국내로 동일하게 많은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런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결제서비스가 오프라인 상점에 적용되는데에 있어서 여러가지 필요요소 중에서 NFC 리더기 또는 바코드 스캐너와 같은 오프라인 인프라가 있으며 이에 대한 시장의 Needs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을 예상하여 NFC Tag 기술을 이용하여 오프라인 인프라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자는 15년간 결제서비스를 기획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에서 삼성페이 한국과 베트남을 런칭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올링크를 글로벌 인프라 솔루션 기업을 만들고자 합니다.